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13일 가정아동복지학과 홍달아기 교수가 한국가족관계학회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족학연구회가 전신인 한국가족관계학회는 1989년 창립돼 30년의 역사를 가진 사단법인으로 가족학 분야에서 가장 선도적인 전문학회로 가족 상담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보급 등을 통해 가족생활의 질적 향상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한국가족관계학회지는 KCI기준 사회과학일반 학술지 57개 중 6위, 전체학술지(2,292개) 중 학술지 인용지수 상위 10% 이내에 있으며, 논문의 학문적 우수성과 학술분야 및 실천현장에서 높은 활용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학회 주요 활동으로 가족상담사와 가족생활교육사 민간자격을 부여하고 있으며, 가족정책 보급과 가족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우리나라의 일-가족 양립 및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촉진한 ‘가족친화상’을 시상함으로써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기업 시상이 이뤄지는 토대를 마련키도 했다.

한국가족복지학회장과 한국생활과학회장을 역임한 홍달아기 교수는 올해 1년간 학회를 이끌며, “급속한 사회변화에 따른 가족관련 사회적 쟁점과 관련해 실천적 대안 마련과 정책반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