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난 4월 28일부터 지급한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시민, 단체 등의 기부 행렬이 계속 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하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부자(단체)에게는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감사 서한문을 제작해 기부자에게 전달하고 기부에 동참한 단체(업체) 등에 대해서는 기부 증서 전달식을 실시하며 선행을 지역사회에 널리 홍보키로 했다.

익산사랑장학재단에서도 재난기본소득 나눔에 기여한 기부자(단체)에게 감사 문자 및 감사장 등으로 보답하고 있다.

또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익산사랑장학재단에 기부한 기부자는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난기본소득 기부 확산을 계기로 기부 문화가 자리잡힌 선진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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