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세권을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거리공연 메카’로 만들자는 제안이 공식 제기됐다.

전주시의회 서난이 의원(우아 1·2동, 호성동)은 13일 열린 제370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도시재생은 단순히 물리적으로 지역이나 마을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사회, 문화, 그 지역의 스토리 및 인프라를 고려한 복합적인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요구되는 사업”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서 의원은 “도시를 새롭게 디자인 하는 일은 역동적이고 지역의 새로운 에너지를 주는 일”이라며 “첫 마중길의 새로운 모델로 거리문화공연의 특화된 공간으로 조성해 공간의 가치가 살아나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남숙 의원(동서·서서학, 평화 1·2동)도 이날 5분발언을 통해 “디지털성범죄의 근본적인 대책을 위해 실효성 있는 성교육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n번방 사건’을 보면,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날로 진화해 가는 악질적인 디지털성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음을 시사한다”전제한 뒤 “실효성 있는 성교육을 위해 ‘포괄적 성교육’ 개념을 적극 도입해 교육하고, 사례중심·행동중심의 교육에 나서야 한다”며 실효성 있는 성교육을 위한 전주시의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요구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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