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각종 공연?전시 등 창작활동이 취소되고 문화센터나 학교강사 활동도 중단돼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재단은 ‘전라북도 예술인파견사업-예술로(路)’사업에 참여할 예술인과 기업·기관(마을)을 모집한다.

접수는 리더예술인과 참여기업·기관(마을)은 15일, 참여예술인은 29일까지며, 자격은 최근 1년 이상 주민등록 등본상 거주지가 전라북도며,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한, 기업·기관(마을)은 사업자등록증이나 고유번호증을 보유하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전라북도 예술인파견사업-예술로(路)’는 예술인들이 기업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국비로 활동비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공동 시행을 앞두고 있다. 올해 30명의 예술가를 지원할 계획이며 활동 예술가에게는 최대 6개월간 120~140만 원씩이 지급된다. 

선정은 신청 예술인의 사업 이해도, 문제해결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하며, 선발된 예술인은 기업?기관(마을)에 매칭돼 예술적 역량과 경험을 기반으로 프로젝트 과정에 참여하고, 예술협업 활동에 대한 소정의 활동비를 받는 방식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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