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금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재준, 이시형)는 14일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어르신을 위한 이불세탁 지원사업을 펼쳐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 사업은 금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협의체 위원과 금마행복지킴이들이 관내 독거노인 등 가정에 방문해 직접 이불 수거를 하고 세탁 후 집까지 배달해 주는 사업이다.

이날 금마면에 따르면 지난 1주일에 걸쳐 총 200세대에 겨울 이불 2채씩 세탁을 지원했다.

세탁 이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 이불은 세탁하기 어려워 매년 묵혀두곤 했는데, 이렇게 새 이불처럼 뽀송뽀송한 것을 보니 이번 겨울이 더 기다려지게 될 거 같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김재준 금마면장은 “ 모두가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활기차고 행복한 일상을 맞이하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금마 백제의원이 착한가게 41호점의 기탁식을 열어 코로나19로 잠시 움츠려들었던 이웃사랑의 나눔을 시작하고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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