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교대 전주부설초

15일 제39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전북 지역 교육계에서는 교원 표창을 진행했다.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기종)는 13일 교육공로자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특별공로상은 교과 및 생활지도, 학교운영 등 공적이 뚜렷한 장규선(봉동초등학교 양화분교) 교감, 송현진(안성중고등학교) 교감에게 전달했다.

32년 이상 근무한 교원 127명은 한국교총 교육공로상, 30년 이상 일한 교원 102명은 전북교총 교육공로상, 직계가족이나 형제자매 5명 이상이 교육현장에 근무하는 1명은 교육가족상(최선덕 고창꿈푸른유치원 원감)이다.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장학금 지급 등으로 돕는 사회인사 1명은 독지상(김정곤 동아약품 대표)을 받았다.

이기종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제 우리는 국난 극복 경험을 되살려 다시 행복과 활력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고, 포스트 교육을 열 전환점에 섰다”며 “코로나19를 이겼듯 협력해 한 단계 도약하는 명품교육을 일구자”라고 설명했다.

전주교육대학교(김우영 총장)는 14일 오전 부설초 2곳 초등교원을 스승의날 유공 총장 표창 대상자로 선발,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김유니(전주부설초) 교사와 심지영(군산부설초) 교사 2명이다.

김유니 교사는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학급활동과 특색 있는 학교교육과정 홍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심지영 교사는 창의적 교육과정과 연구학교 선도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우영 총장은 “급변하는 교육여건과 비상시국에서도 교육자로서 묵묵히 헌신하는 두 부설초 선생님들께 대학을 대표해 고맙다는 말 전한다”며 “앞으로도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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