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0일 본회의 개최 합의 '공공의대 설립법' 통과될까

민주-통합 원내 지도부 전격 합의 5월 국회, 20대 마지막 임시회 민주, 공공의대법 매듭 의지 속 각종 민생법안 처리 여부 관심 김형민 기자l승인2020.05.14l3면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원내 지도부가 오는 20일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20대 국회의 마지막 본회의다.

본회의가 이날(20일)로 정해진 건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 21대 국회의원 연찬회가 예정돼 의원들을 소집하기 용이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전북의 현안인 서남대 의대 폐교 후속대책으로 꼽히는 공공의료대학 설립법 통과의 마지막 희망의 불씨가 살아나게 됐다.

민주당 김태년,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14일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양측의 원내대표 당선 이후 첫 공식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앞서 김태년 원내대표는 주호영 원내대표가 부친상을 당한 지난 9일 빈소를 방문해 당선 후 첫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4일 양당 원내대표의 첫 공식 회동과 관련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얘기가 이어졌고, 통합당 당내 사정도 있지만 신속히 일정을 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4월 임시국회는 자동적으로 15일 종료된다. 그 다음 열리는 5월 국회가 21대 마지막 임시회다. 본회의 처리 법안에 대해선 양당 원내수석이 구체적 협의를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

여야는 이달 초 군사정부 시절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인권유린 사태인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 등 과거사법 처리에 합의했다. 이번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코로나19 실직 사태 대비를 위한 구직자취업촉진법, 예술인의 고용보험 가입 자격을 담은 고용보험법 개정안 처리 여부도 주목된다.

인터넷업계의 성착취물 유통방지 책임을 부과한 'n번방' 후속 법안 처리도 주요 민생법안 중 하나다.

무엇보다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공공의대법 통과 여부다. 현재 민주당의 의지는 확고한 상태다.

앞서 김태년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열린 최고위원회에서도 "21대 국회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다"며 "공공의대법 등 주요법안은 최대한 20대 국회서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민주당은 공공의대법을 비롯, 시급 처리 법안으로 N번방 재발방지법안과 제주 4·3 특별법, 형제복지원 관련 과거사법, 세무사법,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을 위한 정부조직법, 학교보건법, 국민취업지원제 입법 등을 통과 시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쳐가고 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형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여백
전라일보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5038]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75  |  대표전화 : 063)232-3132  |  팩스 : 063)284-070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 동 성
Copyright © 2020 전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