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함영욱)와 장수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노인 실종 예방 대책 일환으로 지난 15일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실종 위험도가 높은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GPS 실시간 위치확인 및 이탈 알림 등 기능이 장착된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와 2년간 통신비 무상 지급에 상호 협약하기로 했다.

배회감지기는 휴대가 간편한 손목시계형 단말기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위치를 확인, 안전구역을 설정해 구역 이탈 시 보호자에게 문자 알림 기능이 있다.

이정환 생활안전교통과장은 “배회감지기 보급확대로 치매 환자 실종·가출인 예방과 조기발견에 도움 됨은 물론 가족들의 심리적 불안 역시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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