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16일 초등학생 4, 5, 6학년 대상으로 양육자와 함께하는 ‘사춘기 파티’를 진행했다.

‘사춘기 파티’는 초등 고학년 자녀들의 사춘기 시기를 맞아 긍정적인 자아상을 인식하고 양육자의 역할을 배우는 활동으로, 양육자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4회로 계획하고 있으며 본 기관으로 방문해 센터 내 라운딩, 탄생의 신비, 사춘기 퀴즈!퀴즈!, 사춘기 축하 파티, 질의응답 활동으로 진행하는데, 이번이 첫 회기로서 총 6가족 15명이 참여했다.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닌 양육자와 자녀가 함께 팀을 이뤄 퀴즈를 알아맞히는 게임형식과 사춘기 축하 파티 형식으로 구성돼 재미있고 유쾌한 성교육을 제공해 참여한 가족의 높은 만족을 보였다.

사춘기 파티에 참여한 동북초 5학년 학생은 “성에 대해 재미있게 알게 되어 정말 좋았고, 신생아 인형으로 기저귀를 갈아주는 경험이 신기했다.”, 다른 학생은 “사춘기 퀴즈!퀴즈!를 통해 내가 몰랐던 단어와 사춘기 변화를 알게 되어 무척 신났다.”라고 밝혔다.

한편 5월 23일(토)에는 제2차 사춘기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 홈페이지(www.issay.or.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063-834-1399)로 문의하면 된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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