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 덕산 범연동 계곡 전경

장수군은 숨 쉬는 전북 1000리길을 조성하기 위해 방화동생태길, 금강발원지길, 장수장안산마실길에 대한 인문학적 힐링 관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수군은 2018년 전라도 천년을 기념해 올해 전북 1000리길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장수 장안산 마실길(덕산 범연동~지실가지~지소골)구간 내 생태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가치있는 숲을 조성, 탐방객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만들고,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가파른 구간에는 목계단과 로프 펜스를 설치한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자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분꽃나무, 수국, 비비추 등 1,300주의 다채로운 식물 등을 식재해 자연학습장을 조성한다.

차주영 환경위생과장은 “장수군은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전북 1000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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