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되는 가공제품들이 익산 로컬푸드매장, 농협하나로마트, 원협마트 등에 속속 입점되면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는 등 판로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딸기잼을 비롯 표고버섯 분말, 볶음 참깨, 다진 마늘, 비트즙, 찹쌀 조청, 부추 분말 등 12유형 22품목의 가공제품들은 ‘농부가 만든 유익한 만찬’이란 공동브랜드를 통해 지난 1월부터 판매에 들어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식품제조가공업을 등록하고 참여한 농가들이 센터의 지도로 직접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운영하면서 농업인들은 농산물 가공창업보육 교육을 이수하고 유통전문 판매업을 등록, 제품생산에 박차를 가해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더욱이 방자표고, 농부의 만찬, 딸기팜, 이지, 햇살담아 등은 익산시 농산물 종합가공센터가 자랑하는 선두주자로 알려지면서 익산은 물론 용인과 서천 로컬푸드매장으로도 입고되면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익산시 농산물 종합가공센터가 농민들과 함께 교육과 품질검증 과정을 거쳐 판매되고 있는 각종 각종제품들은 맛과 영양이 듬뿍한데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심제품으로 알려지면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종합가공센터는 과채주스 식품안전관리(haccp)인증을 취득했고 들기름, 참기름, 잼, 과채가공품(분말), 액상차등 5개 유형의 haccp인증취득을 앞두고 있어 식품 안정성 확보 및 마케팅 경쟁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 호응을 얻고있다.

이에 농업인들은 학교급식 납품시 haccp 인증이 필수조건이므로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까지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김난영 계장은 “로컬푸드 매장의 확대추세에 부응해 가공창업에 꿈이 있는 농업인들이 많이 이용하여 소득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소비자 기호에 부응한 질좋은 농산물 가공제품 생산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기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활용할수 있는 인적자원 육성을 위해 가공창업보육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87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올해에도 가공창업보육교육 60명과 농업인대학 농산물 가공반 30명등 총 90명의 인적 자원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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