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부는 중소기업의 수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청년글로벌마케터 사업 참여 기업을 이달 29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전문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해 수출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신청 대상은 수출 전문인력 활용을 위해 ‘2019년 7월 이후 청년을 신규 채용했거나 채용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2명 이내에서 희망시 인력 알선은 물론, 수출교육, 멘토링, 해외마케팅 활동비를 지원한다. 3주 동안 이러닝 교육 후 1인당 430만 원의 마케팅 및 판매촉진 활동비용 지원과 함께 빠른 업무 적응을 위해 최대 6개월 간 월 20만 원의 멘토링 비용도 지원한다.

전북중기청은 경기 상황을 감안해 7월까지 2회 이상 총 200명(회당 100명)의 청년글로벌마케터 및 참여기업을 선정해 매칭 예정이며, 1차 기업 모집 후 6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으로 마케터 양성 과정이 진행된다.

과정을 수료한 청년글로벌마케터는 지원 입국 제한이 풀린 교역국가에 우선적으로 참여해 해외 마케팅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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