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공무원 모두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숨은 쓰레기 일제 수거에 나섰다.

군산시는 전직원 대청결활동을 통해 도심과 주요 관광지 곳곳의 묵은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처리 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산시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를 숨은 쓰레기 일소 기간으로 정하고 깨끗한 군산 만들기 추진을 위해 500여 명의 인력을 투입, 대대적인 청소 활동을 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대청결활동에 흔쾌히 동참하고 있는 군산시 모든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시민 여러분께서도 철저한 분리수거와 적법한 쓰레기 배출을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청결한 군산시 만들기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시민들은 이와 관련 코로나19로 인해 청결하고 깨끗한 일상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상황에서 이번 대청결활동이 시기와 내용 모두 적절하다는 견해이다.

무엇보다 군산시 전체 직원이 나서는 대청결활동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연일 계속되는 비상근무 속에 이뤄지는 것으로 그 값어치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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