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18일 'IT‧문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을 수행할 사회적경제기업 4개사를 선발하고 본격 지원에 들어갔다.

IT‧문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은 전북경진원이 3년 연속 추진하고 있는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Scale-up)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올해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발된 과제는 '관광체험 AR 콘텐츠 개발', '문화‧공연 AR 홍보물 제작' 등이다. 최근 침체돼 있는 문화‧관광 산업을 IT와 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게 전북경진원의 설명이다.
전북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문화 콘텐츠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 강점을 갖고 있는 중요한 분야 중 하나"라며 "IT 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전라북도의 풍성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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