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정순)가 20일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 200만원을 익산시에 쾌척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여성단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한 후 회원들이 모은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고, 성금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익산사랑장학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협의회는 지난 3월 5일에도 코로나19 방역대책 본부상황실을 방문 격려하고 사회단체 기부 릴레이에도 참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더해왔다.

박정순 협의회장은“익산시 공무원들의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방역활동에 빠른 시일내에 코로나가 종식 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여성단체에서도 이 어려운 시기를 반드시 이겨낼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여성단체를 비롯한 많은 사회단체에서 힘을 더해주고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여성들의 단합되고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10개 단체 95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딸기잼 만들기, 국화축제 국화빵 판매 등의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여성 지도자로서 역량강화 및 사회참여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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