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산사태로 인한 인명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 ~ 10.15) 동안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산사태 대책 상황실은 산사태정보시스템을 통한 산사태 발생예측, 산사태취약지역 점검,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관리 및 복구 등 산사태 관련 전반적인 임무를 수행한다.

군은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166개소에 대해 주민연락망과 대피소를 점검해 산사태 예측정보를 마을방송과 문자를 통해 사전에 지역주민들에게 산사태 발생 위험을 제공하게 된다.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통해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홍보 및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 및 사방댐 준설사업도 우기 전인 6월말까지 완료하여 산사태 재난 대응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여름철 산사태 예방 대응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사태 발생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산림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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