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3일 청사 내 드림스타트 상담실에서 ‘행복한 아이, 행복한 부모되기’라는 주제로 언어발달 및 심리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또래 아동보다 언어발달이 늦거나 의사소통 및 행동발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드림스타트는 황양희 언어발달센터와 협약을 맺어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인지 및 심리검사와 부모의 양육태도 등에 대한 정밀 검사를 병행 실시했다.

군은 검사결과에 따라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는 검사비와 1년간의 심리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부모에 대해서는 부모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드림스타트 사업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장영수 군수는 “이번 언어 및 심리검사를 통해 아동발달 상태를 확실히 인지하고 치료를 받아 아동의 자신감 회복과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모와 함께 진행하는 만큼 부모로서의 노력과 역할에 대해 인지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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