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포스트 코로나 대응책으로 진행한 ‘승차 구매’(드라이브 스루) 방식 농특산물 특판 행사가 ‘7회 연속 완판’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도는 지난 4월 4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도청 주차장에서 신선·GAP농산물, 농촌마을상품, 축산물, 수산물, 전통·건강식품 등을 판매해 총 2억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을 돕고 도민들은 신선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함으로써 도민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비대면·비접촉 방식의 ‘드라이브 스루’ 농축수산물 특판 행사는 민·관이 거버넌스를 구축해 개최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된다”며 “코로나19가 안정세로 접어들면 수도권 등 대도시 아파트 단지 밀집 지역에서 대규모 직거래장터,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등 다양한 농산물 소비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