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면 주민들이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개강을 앞두고 인근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26일 이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호)는 주민 및 위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7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개강을 대비한 인근지역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인재개발원 교육생들의 숙소가 밀집한 미르하숙마을을 비롯해 축제타운, 상가와 설화공원, 지사울공원 등 방문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생들의 사이버교육이 이뤄지는 하숙건물에 대해서는 주차장, 로비, 계단 등 구석구석을 소독하고 가정마다 손 소독제 및 온도계 비치를 독려해 이서를 찾는 타 지역 교육생들이 안심하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서은경 미르하숙마을 이장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혁신도시 중심 기관 중 하나”라며 “이곳을 찾는 교육생들이 건강하게 교육받고 지역으로 복귀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생활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승기 이서면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교육생이 안심하며 교육받고, 휴식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최상의 방역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오는 5월 27일부터 국과장 및 팀장급 380여명을 대상으로 장기교육과정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재개발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교육과 숙소내 화상교육을 1/2씩 교대 진행할 예정이며, 주야간 타 지역 및 고향방문 등의 이동도 제한한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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