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병무청(청장 이영희)은 내달 1일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올해 재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를 접수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재병역판정검사는 병역처분 후 4년이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재차 검사를 진행하는 제도다. 이는 병무청 누리집이나 가까운 지방병무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실거주지 관할 내에서 검사받고자 할 경우 희망 일자와 장소를 선택해 검사 하루 전까지 신청해야한다.

도내에서는 지난 2015년 병역처분을 받은 뒤 현재까지 소집되지 않은 인원과 작년 이전 재병역판정검사가 연기된 사람 약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올해 재병역판정검사 대상에 해당하는 병역의무자는 본인이 원하는 일자와 장소를 미리 신청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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