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가 21대 국회 개원에 앞서 산적한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지역출신 국회의원 면담에 나서고 있다.

실제 유 군수는 지난 26일 4선에 성공한 고창출신 안규백 의원과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홍영표 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군정 현안사업과 국가예산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으며 이날 전북 출신 안호영 의원 등을 만나서는 원전피해에 따른 교정 성격으로 납세지를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를 골자로 한 지방세법(지역자원시설세)개정을 건의했다.

유 군수는 특히 의원들에게 서해안(새만금~목포) 철도 건설사업 등 제20대 국회에서 지속적으로 문을 두드렸으나 아직 현실화하지 못한 사업들을 제21대 국회에서 다시 논의할 수 있게 여건을 만들고 공론화하는데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한 가운데 내년도 확보대상인 핵심국가예산으로 고창군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식초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공유플랫폼 구축사업(30억원)과 고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150억원), 제3차 연안정비사업(376억원) 등 핵심적으로 예산확보 활동 사업을 세부적으로 설명하고 내년도에 확보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21대 국회에서는 산적한 많은 현안이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함께 울력하여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치열하게 노력해 나가겠다”며 “지방재정의 열악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는 등 국회와 함께하는 울력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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