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가 전북문화관광재단 이기전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3일 실시하기로 한 가운데 사전검증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27일 간담회를 갖고 사전검증을 위해 도덕성 및 전문성, 업무능력 검증 방향에 대해 논의한 뒤 서면 요구자료를 토대로 추가자료 요구 여부 등 청문회에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청문위원들은 후보자의 리더십과 정책비전, 경영능력을 비롯한 정책수행능력 및 도덕성 등을 철저하게 검증, 투명하고 공정한 청문회가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1차 도덕성 검증(비공개)과 2차 업무능력 검증(공개)로 나눠 진행되며, 1문1답(의원 1명당 질의시간 15분)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6월 5일 경과 보고서를 채택하고 의장에 검토를 거쳐 8일까지 의장이 도지사에게 청문 결과를 송부한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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