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행복한 마을만들기’를 단초로 한 주민숙원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무주다운 무주’를 설계에 나서고 있다. 28일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 마을별 주민숙원사업을 펼친 결과 5월말 기준 총 184건에 45억 원을 투입해 5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마을별로 추진되고 있는 주민숙원사업은 황인홍 무주군수가 연초 6개읍면을 순회하면서 주민들이 건의한 가로등 설치 등 주로 주민편익과 연결되는 행복한 마을만들기 조성에 의거, 주민들의 의견을 대폭 반영한 것이다.

 

이달 말까지 추진한 주민숙원사업을 보면 △무주읍 공정마을 안길 포장공사, △무풍면 금척마을 배수로 정비공사, △설천면 진평안길 아스콘 재포장 공사, △안성면 신촌마을 안길 옹벽공사, △부남면 조항마을 안길 재포장 공사 등이다.

 

군은 올해 말까지 6개 읍면지역에 310건, 74억 3,800만 원을 투입해 주민숙원사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지난 25일부터 29까지 시공 중인 현장 안전관리와 품질관리사항, 준공된 현장 하자발생 여부 등 집중 점검을 펼쳤다.

 

무주군청 건설과 도로팀 정창용 팀장은 “마을별 추진되고 있는 주민숙원사업의 미진한 공정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편익과 행복한 삶을 위해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숙원사업이 마무리되면 군민 생활불편이 해소되면서 영농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무주군은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이 최우선이라는 명제아래 주민들이 요청한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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