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보건의료원에서 걷기문화 정착을 위하여 운영중인 주경야동(晝耕夜動) 프로그램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서 일상 속 걷기 및 규칙적인 신체활동으로 운동을 생활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주경야동(晝耕夜動) 프로그램은 낮에는 일하고, 밤에 운동하자라는 취지로 공설운동장에서 노르딕스틱을 이용하여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19시 30분부터 21시까지 1시간 30분에 걸쳐 운영중이다. 걷기 전 스트레칭, 근력 강화를 위한 율동체조와 건강한 걷기 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실내가 아닌 공설운동장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에도 노력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중인 A씨는 “낮에는 일하고 밤에 운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줘서, 코로나 때문에 답답했는데 밖에서 시원하게 운동할 수 있어서 좋다”면서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어 더욱 좋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다음달 19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순창군민 걷기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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