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중동 주민센터 직원과 5개단체 주민들이 힘을 모아 사랑의 장학금을 모아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익산시는 남중동 통장협의회(회장 박은주)를 비롯 발전위원회(위원장 표형덕),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승엽), 아름다운봉사단(단장 박양목), 자율방범대(대장 김성량), 남중동 전직원(동장 이재경)이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모으자며 성금 300만원을 익산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남중동 통장협의회(회장 박은주) 등은 코로나 19 감염병 발생 이후 남중동 5개 단체들과 함께 감염병 확산과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특히 4월 말부터 진행된 익산시 재난기본소득 방문신청시 복지통장이 매일 2~3명씩 참여해 발열체크, 손소독과 거리두기 유지, 지원금 신청 절차에 대한 친절한 안내와 정부 지원하는 재난지원금 신청 일정에도 참여해 어려움 극복을 위해 노력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발생과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중한 기탁에 참여해주신 남중동 5개단체와 직원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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