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세계적인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27일 안동시청에서 한국관광공사와 5개 관광거점도시(전주·부산·안동·강릉·목포)가 참여한 가운데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관광공사는 전주시의 문화 자원을 활용한 브랜드 구축을 돕고 해외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 외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와 관광공사간 연계 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거점도시 선정은 그동안 전주다움을 지키고 키워내 문화로 꽃 피우고, 관광으로 열매를 맺은 첫걸음”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관광트렌드에 맞는 해외 홍보마케팅도 공격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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