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코로나19 검사 받으세요.”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심준섭)가 불법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특별검진 계도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전북도와 함께 도내 유흥 및 마사지업소에서 근무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계도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단속에 대한 두려움 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 14개 언어로 제작된 ‘선별검사 비용 및 불법체류 외국인 신고 통보의무 면제’ 안내문과 6개 언어로 제작된 ‘불법체류 외국인 자진출국 제도’에 대한 홍보자료를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심준섭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은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안심하고 코로나19 검진을 받는 등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이들이 곧 종료되는 자진출국 신고제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계도와 홍보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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