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가 태양광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이하 ESS)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에 나섰다.

군산소방서는 군산지역 17개 태양광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이하 ESS)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산소방서는 이번 조사에 대해 ESS 화재 때 배터리 열량으로 인해 배터리를 모두 태워야 진압이 되는 만큼 이번 자율안전관리와 소방 출동로 확보 등 예방 지도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ESS장치는 전기차보다 큰 용량을 갖기 때문에 화재 발생 때 대형화재로 확대 가능성과 인명피해 발생 등이 우려되고 있다. 또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취약시설로 운영환경과 안전시스템이 필요한 설비로 알려졌다.

ESS는 태양광, 풍력 등에서 생산한 에너지를 미리 저장했다 내보내는 장치로 지난 2018년 6월 군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