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가 고위험군 만성질환자 여성을 대상으로 올 6월부터 2개월 동안 적정체중 관리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만 19세 이상 ~ 60세까지 체질량지수(BMI) 25이상 비만 여성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보건소에서는 그룹별 맞춤형 운동지도를 하고 식사일기 작성 및 적절한 음식조절지도(저염식 실천 교육)등을 실시한다.

또한 사전․사후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및 건강상담 등을 통해 적정체중을 유지하고 올바른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헬스 기구를 이용한 운동 외에도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맨손 운동 등을 지도해 지방은 감소시키고 근육량은 증가시켜 건강을 되찾도록 도와준다.

한편 2019년도에는 60여명의 여성이 참여했으며 평균 체질량지수가 28.1kg/㎡에서 27.0kg/㎡까지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저염식 및 운동 요법를 통한 비만 탈출과 비만으로 오는 생활 습관병을 예방하고 균형잡힌 식생활, 규칙적인 신체활동 등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 생활 실천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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