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장마철을 대비해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피해 예방을 최소화하기 위한 도로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선다.

군은 6월부터 7월말까지 도로시설물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비탈면 붕괴, 포장파손 등 도로시설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예방활동을 펼친다.

주요 도로시설물 점검은 도로변 비탈면 배수시설상태, 낙석의 우려가 있는 위험도로, 도로파손에 따른 응급복구장비 및 자재, 도로변 배수시설상태 등이다.

또 비탈면 붕괴 등 사고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초동조치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도로관리를 전개하는 한편 재난발생에 대비한 대응체계 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문우성 건설교통과장은 “철저한 도로시설물 점검 및 순찰을 통해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도로시설물 파손에 따른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도로시설물 피해 등 위험 요인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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