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김남영)은 28일 연구원에서 전라북도와 전북 섬유패션산업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산·학·연·관 협력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내 섬유패션기업인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섬유패션산업의 어려움 극복과 ‘전북 섬유패션기업 활성화 지원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연구원은 전북 섬유패션기업의 활성화 및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소공인 섬유특화 공동활용지원사업, 전북 섬유공동브랜드 운영 및 활성화 지원, 전북 섬유마케팅지원사업, 안전보호 기술지원센터 건립사업, 클러스터 리모델링 등 추진사업 소개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이에 전북 섬유패션기업은 COVID-19로 인해 더욱 어려운 상황이며 금융·고용지원확대, 기업 현장과의 원활한 소통, 전북섬유패션산업 활성화 방안마련, 섬유패션기업 현황파악 및 네트워크 구성, 기술자 고령화로 인한 인력양성, 실질적 비용절감 지원 등을 건의했다.

특히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및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절차 간소화 및 확대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라북도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 확산과 그에 따른 경기침체로 우리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말씀해 주신 사항들에 대해 도 차원에서 적극 검토할 것이며, 전북도와 연구원은 지속적인 소통으로 애로해소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CO융합섬유연구원은 간담회에 대한 기업들의 호응도가 높아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로 전북 섬유패션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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