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 호암마을과 무장면 신월마을이 전라북도 올해 예비마을기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로써 두 마을은 각각 1000만원의 예비마을기업 육성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고창 호암마을(대표 방부혁)은 도자기 체험과 판매, 명상을 통한 힐링치유, 생태치유 밥상을 개발하여 마을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고 무장 신월마을(대표 천만석)은 식용곤충 재배, 동충하초 제품을 개발해 판매함으로써 마을주민들과의 화합과 주민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에 따르면 예비마을기업은 행정안전부 지정 마을기업의 정체성과 사업성을 갖춘 경쟁력 있고 준비된 마을기업을 사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매년 광역자치단체의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며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두 마을기업은 6월 군과 약정을 체결하고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이영윤 농어촌식품과장은 “이번 도 공모에 도내에서는 15개 마을이 신청했고 공동체성, 공공성, 기업성, 지속성을 평가기준으로 하여 총 4개 마을이 선정됐다”면서 “시대가 변함에 따라 약해져 가는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중점을 둔 마을기업이 더 육성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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