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전국 유망 중소기업 200개사를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한 가운데, 전북에서는 유망 수출중소기업 7곳이 선정됐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은 ㈜필로시스, ㈜알룩스, 대림씨앤씨(주), ㈜대두식품, 삼일산업, ㈜범농, ㈜고고싱이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 또는 지역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도내 글로벌 강소기업들의 2018년 평균 매출액은 약 340억원,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약 30%로 나타났다. 산업 분야별로는 기계·자동차 3곳, 농·식품 2곳, 스마트 헬스케어 1곳, 의류 1곳이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7개 기업들은 중기부가 제공하는 맞춤형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도에서는 지역자율프로그램(마케팅 지원, 공정개선 등) 형태로 기업당 연간 3000만원 내외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납섭 도 기업지원과장은 “정부 정책과의 연계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을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산업 경제의 성장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은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