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산악연맹(회장 조형환)이 제2차 코로나19 극복 캠페인과 마운틴 클린산행을 위해 지난달 31일 모현동 배산공원에서 산행을 실시했다.

익산시산악연맹 임원 및 단위산악회 임원 50여명 등이 참여한 이날 산행은 지난 4월 30일 미륵산 클린산행에 이어 시민들의 많은 요청으로 2차 캠페인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배산 일원을 중심으로 등산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줍기와 등산로 주변 의자 및 계단 소독, 배수로 청소 등을 실시하면서 산에 오르는 시민들에게 마스크 나눔과 일회용 소독제, 생수 나눔도 실시했다.

조형환 회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익산시산악연맹은 많은 시민들의 건강한 산행과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만들고 보호하고자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익산시산악연맹은 용화산과 함라산 등 클린산행도 계획하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순간까지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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