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평가에 따르면, 공단은 공공데이터 제공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15개 모든 지표에서 만점(1등급)을 획득했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및 활용 영역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로서 지난해부터 공공기관까지 평가가 확대됐다.

세부 평가는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등 총 5개 영역 15개의 지표로 구성됐으며, 전체 평가대상 234개 공공기관 중 국민연금공단을 포함한 52개 기관이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정부 정책에 따라 품질관리체계 강화 및 데이터 개방을 매년 확대하고 있으며, 지자체 및 기관과 협업하여 일자리 창출을 진행하는 등 데이터 활용 또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엔 기금운용정보 공개에 대한 투명성 제고를 위해 '국내채권투자정보' 등 11종을 추가 개방했으며, 앞으로도 데이터 개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정배 이사장 직무대행은 "공단의 데이터가 국민의 소중한 데이터로 만들어진 만큼 고수요․고품질의 데이터를 개방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활용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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