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장·노년 세대의 멘토와 아동·청소년 및 청년 세대의 멘티가 만나는 세대 간 인문멘토링 프로그램인 ‘2020 인생나눔교실’을 본격 시작한다.

재단은 올해 사업에 참여할 만 50세 이상의 장·노년 세대 멘토봉사단 45명을 선발,  지난달 27일과 28일, 전주와 광주에서 ‘2020 인생나눔교실’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호남권 멘토봉사단을 최종 임명했다.

올해 ‘인문멘토링’은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하며 연간 900여 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우리 재단에 인생나눔교실은 지역 주관처로 선정된 2017년부터 현재까지 4지역사회에서 인문 기반 활동이 뿌리내릴 수 있는 자양분이 됐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예정보다 시작이 다소 늦어졌지만, 멘토봉사단의 인문 활동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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