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인문· 예체능계열 통합예술교육 커플링사업단(단장 이화동 한국음악학과 교수)이 코로나 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창조적 예술교육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29일 사업단에 따르면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면대면 강의가 제약을 받고 있지만 이를 타개하기 위해 현재 개별 학생면접 및 개별상담, 비대면 수업을 위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강의 집중도가 약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참여 학생들의 면학 열기가 이를 불식시키고 있다.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은 전북도가 지역의 대학 및 기업과 협력하여 청년 취업 지원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도내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률을 높이는 일등공신이다.
  커플링사업단은 산·학·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통합 예술교육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운영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예술프로그램 개발 지원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감성교육과 창의적 창조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21세기형 우수 통합 예술교육 전문 인력과 문화예술교육사를 양성하여 문화콘텐츠 산업에 필요한 수준 높은 맞춤형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통합예술교육 커플링사업단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은 높은 취업률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2019년 취업대상자(수료자) 20명 중 학기제 취업 2명, 조기취업 3명에 이어 지난 3월1일 기준 15명을 포함, 전원 취업을 달성했다.
  특히 20명 중 17명이 도내 기업에 취업, 전북 커플링사업의 목표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업단은 참여기관 80여곳으로 최근 주)엠커뮤니케이션(장영훈 대표)은 대학 발전과 학생 교육에 써달라며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화동 단장은 “예술대학이라는 특수성으로 취업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각종 자격취득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역량을 강화하며 참여교육기관 과 참여기관의 맞춤형 인력양성으로 취업을 100%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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