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상된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군산시가 발 벗고 나섰다.

군산시는 공동주택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동주택 통합관리소’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관리대상은 관리주체가 없는 30년 이상 경과된 300세대 미만 등의 소규모 공동주택이며,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이 밀접해 있는 나운1동·3동· 소룡동에 위치한 27개 단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주요 업무는 시 조례 제4조의2 등에 따른 소규모 공동주택의 기본 안전점검실시, 장기수선계획 수립지원, 지원사업 연계 검토 등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공유부분 소규모 시설 보수, 전유부분 유지관리 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관리주체 부재로 인한 불편했던 입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금광동 삼성아파트 상가 지하층에 통합관리사무소 및 인력배치를 완료했으며, 6월부터 순차적 홍보 및 민원접수를 통해 본격적인 현장지원에 나서게 된다. 이후 사업성과 분석을 통해 사업구역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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