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열린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전북지역대표로 ‘고창한우’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한 전국 6차산업 우수 3개 지자체가 연계해 마련한 생산자 직거래 장터로 지역별 우수생산자 직거래를 통한 가격 경쟁력 제고와 고품질의 상품을 제공하는 차별점을 가졌다.

김사중 조합장은 “양질의 사료를 생산해 공급하는 등 체계적인 사양관리로 최고의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축산농가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축산업 발전에 기여 하는 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부안축협은 현재 자사 경제사업장(흥덕면 신덕리 소재)에 고창군과 함께 43억원을 들여 ‘TMF 사료 가공시설’을 신축하고 있으며 이 시설은 한우번식 및 비육에 필요로 하는 영양 요구량에 맞게 조사료와 농후사료 등 여러 종류의 사료를 가공하는 시설로 원료 저장 및 사일로, 투입시설, 미생물 배양시설, 고형 발효기 등이 설치되어 생산 환경개선을 통해 사료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한우농가의 생산비는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