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관내 임야 78ha에 달하는 면적에 묘목 16만 그루를 식재완료하고 환경친화도시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재해 방지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마련됐으며 78ha의 산림에 2~4년생 편백나무 13만5천그루와 소나무 1만9천500그루, 백합 1만그루가 식재됐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식재돤 31.6ha의 산림숲은 공기 질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묘목이 활착해 숲의 모습을 갖추게 되면 산주들의 임가소득 향상 및 산림경관 개선, 미세먼지를 흡수·흡착 작용해 저감시키고 풍부한 피톤치드를 발산, 쾌적한 산림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조림 사업은 묘목에서 장성한 숲으로 조성될 때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나 후손들에게 공익적,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물려주기 위한 사업이므로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넓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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