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드림스타트가 3년 연속 장애가족 교육비를 지원받게 됐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드림스타트가 푸르메재단에서 진행하는 장애가족교육비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가 있는 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아동은 8개월간 총 150만원의 상당의 학원비를 지원받게 된다.

교육비 지원을 받게 된 아동의 어머니는 “장애가 있는 아동에게만 신경을 써서 다른 아이들에게 잘 해주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아이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더욱 발전될 아동의 모습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메재단은 지난 2004년 창립 이래 장애인이 재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비장애 형제·자매의 상징을 응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해 3명이 선정됐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