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소장 김형희) 치매안심센터는 2일 검산 주공 1차 아파트에서 주민과 함께 제2호 치매 안심아파트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치매 안심마을이란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독립된 환경 속에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작년 김제시 제1호 신풍동 월성 마을에 이어 검산 주공 1차 아파트가 제2호 치매 안심마을로 선정된 것이다.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월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하여 주택관리공단 김제 검산 관리사무소와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추후 치매 인식개선 및 파트너 교육, 치매 환자 안전환경 조성, 대상자별 맞춤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자치매재활과장은“이번 현판식을 시작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 안심하고 사는 지역공동체가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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