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보건의료원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의약 기공체조교실’ 운영을 재개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내 운동에 제약되면서, 운동량이 부족한 군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체조교실은 전문 기공체조 강사의 지도하에 기혈순환체조와 심신이완에 좋은 단전호흡, 명상법 등을 가르쳐, 집에서도 꾸준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지난달 11일부터 시작된 이번 체조교실은 매주 월, 화, 목, 금요일 주 4회 운영하며, 순창군보건의료원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체조교실 참여자 모두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를 진행하고, 참가자 간 일정거리 두기 등 코로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하고 있다.

정영곤 순창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기공체조교실은 코로나로 인해 신체활동이 부족한 주민들에게 면역력 강화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예방수칙을 지키며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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