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는 지난달 28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주최로 열린 2020 임상시험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김민걸 교수가 '임상시험 기술개발부문' 임상시험 유공자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김 교수는 국내 최초 공통데이터모델을 활용한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구축 및 불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역동적 동의체계 지원 차세대 임상시험 플랫폼 구축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민걸 교수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원격 모니터링 등 임상시험에 연계할 수 있는 의료 IT 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임상시험에 활용하여 국내 임상시험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전북대학교병원의 임상시험센터장, 임상약리센터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200여건의 초기 임상시험 수행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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