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부설 연구기관인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가 공모한 ’2020년 건축자산 가치발굴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 및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지난 5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0 건축자산 가치 발굴 및 확산을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했으며, ▲건축자산 정보 구축 부문 ▲ 건축자산 활용부문, 총 2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다.

도는 이 가운데 건축자산 정보구축 부문에 선정돼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건축자산의 기본현황 등 체계적인 기초조사를 통해 건축자산 가치 발굴 및 기록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한 DB자료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건축자산 진흥정책 기반 마련 등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내 역사·경관·예술적 가치가 있는 건축자산의 정보체계가 구축돼 건축자산의 가치 인식 제고 및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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