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통문화연수원은 최근 코로나19 대응 방역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운수종사자 및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교육을 5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연수원은 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됐던 교통안전교육의 재개에 따라,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여객업종), 신규교육, 공무원 및 도민 교통안전교육을 우선 실시한다. 화물업종에 대한 보수교육은 최근 물류센터 확진자 발생으로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연수원은 올해 남은기간 동안 운수종사자 1만6583명을 비롯해 공무원 480명에 대한 교통전문교육을 실시한다. 7만1700명에 도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통안전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방역체계 및 연수원 교육운영 방침에 따라 교육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반드시 사전예약 해야 한다. 자가격리자(2주 이내 해외여행자 포함)와 호흡기 유증상자, 도외지역 거주자 등은 입교가 제한된다.

손성모 도 교통문화연수원장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진 않았지만, 방역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겠다”며 “연수원 교육에 대한 도민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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