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YMCA가 100회 걸쳐 2,5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평화와 통일교육을 실시한다.

전라북도 교육청이 후원하는 평화와 통일교육은 개인과 사회에서 생산되는 폭력을 이해하고 각각 이에 대응하는 평화의 행동을 이해하고, 개인과 공동체, 이땅의 평화를 위해 공동으로 대처방법을 모색한다.

교육에 있어 중요한 기반은 진행자와 참여자의 공감과 소통이라는 점에서, YMCA 평화와 통일교육은 ‘평화적 관점에서 참여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 워크숍과 게임을 통해 교육 참여자들이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토론을 통해 평화와 통일을 학습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한다.

전주YMCA는 평화와 통일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삶 속에 있는 통일 문제를 거대 담론이 아닌 실제적인 나의 일로 인식함으로써 그 이면에 비친 갈등 문제를 통찰하고, 해결과정을 모색하고자 하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참여문의는 전주YMCA평화교육센터(063-272-4466).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