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오는 8월까지 3개월 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나라의 존립과 유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보훈가족들을 예우하기 위해 시작된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2002년부터 진행됐다.

올해 호국‧보훈의 달 건강검진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16개 시‧도지부에서 약 8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검사는 기초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당뇨, 고지혈증, 간 기능, 신장 기능, 통풍, 관절염, 간세포암 등), 영상검사(흉부촬영, 골밀도검사 등) 등 50여개 항목으로 이뤄진다.

검진을 원하는 경우 전화(063-259-8900)로 예약 가능하며, 검진 당일에는 국가유공자증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고 8시간 이상 공복 유지한 상태로 방문하면 된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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