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전면 차단하기위해 예방적 관리를 강화한다.

3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방지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그간 운영을 중단했던 도 체육회관 내 체육시설(헬스장·스쿼시장 등)을 최근 다시 개방했다.   

이에 도 체육회는 체육회관을 찾는 도민들이 증가하자 기존 코로나 예방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도 체육회관의 일부 출입문을 폐쇄하고, 출입객들을 파악하기 위해 승강기(엘리베이터)를 통제, 1층에 의무 정차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인·구축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체육회관 이용자가 지하1층에서 지상5층을 가기위해 승강기에 탑승을 했더라도 1층에 자동 서게 되는 것이다.

1층에서는 체육회 직원들(교대근무)이 비접촉식 체온계를 활용해 발열상황을 체크하고 방명록을 작성하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승강기와 화장실 등은 매일 소독에 나선다. 체육회관은 주1회 전체 방역을 벌일 계획이다.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체육회에서도 코로나19 방역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인만큼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예방하고 또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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