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이 김제 백년 미래를 이끌어 갈 김제사랑장학생 200명을 선발했다.

장학재단은 지난 3일 김제사랑장학생선발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통장자녀 장학생 1명, 특별장학생(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예․체․기능) 9명, 일반장학생(고등학생·대학생) 190명 등 총 200명을 선발, 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은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연간 120만원으로 김제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에 한하여 지급된다.

대학생은 김제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에게는 성적에 따라 연간 300~600만원을 4년 동안 지급하게 되고, 김제를 벗어난 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에게는 연간 300만원을 지급하되 신청한 당해 연도만 지급된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난해까지 22억 3400만원의 장학금을 1,978명의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다양한 장학 사업을 통해 관내 고교진학률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07년 재단 설립 당시 62%였던 중학생들의 관내 고교 진학률이 2020년 현재 73.5%까지 상승하는 등 다양한 교육사업 펼치고 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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